안녕하세요 세쿨이입니다 :0
오늘은 라오스 여행 에필로그 이야기입니다썼던 글들을 쭉 둘러보다가라오스 여행 에필로그를 쓰지 않은 것을 발견했지 뭐에요 신나는 액티비티가 가득한 곳,그 뒤에 가려진 조용하고 평화로운 라오스의 진모습라는 주제로라오스 여행을 마무리지어 보려고 합니다에필로그 글 이후 라오스 6박 7일 여행 예산도 정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오스 여행 기본 정보는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라오스 액티비티 정보는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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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차이나 반도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는 내륙국가세계 최빈국이자 공산주의 국가인 라오스프로펠러 비행기를 타고 도착한 루앙프라방의 첫인상은그저 평화롭고 고요한 동남아의 시골마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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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라오스는 액티비티의 천국으로 알려져 있었다꽃보다 청춘이 숨을 불어넣은 게 라오스 액티비티들.머나먼 이국땅의 관광객 태반이한국인인 이유이기도 방송 때문이러라먼저 다녀온 많은 이들에게 들은 라오스도 마찬가지였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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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은대로 라오스는 액티비티의 천국이었다아니, 정확히 말하면 방비엥이 라오스 액티비티 성지였다쉽게 접하기 힘든 액티비티 짚라인과 버기카강과 물에서 어우러질 수 있는 카약킹과 튜빙,석회암 지대가 만든 에메랄드빛 물색과 블루라군들낮에는 신나게 액티비티를 즐기고밤에는 쿵쾅대고 있는 클럽들 사이사이서술을 마시고 노는 향락의 도시즐거움과 쾌락이 가득한 곳이었기에라오스를 짧게 오든 길게 오든방비엥은 모든 사람들이 들리는 곳이었고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보여진 것들을라오스의 전부처럼 느꼈는지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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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라오스의 본모습은 다른 곳들에도 있었다액티비티는 자극적이고 강렬한 인상을 주었지만그 자체는 한국에서도 할 수 있는 것들.오히려 액티비티를 하지 않는 시간 속에서 만나는 라오스에조금씩 조금씩 물들어갔다안개가 내려앉은 산속의 작은 마을올록볼록한 산, 독특한 자연환경을 가진 주변 풍경들하늘을 노랗게 물들이는 노을까지매일매일 그자리에 있고 반복되는 것들이었지만어느 하나 가벼이 지나치기 힘들정도로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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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루앙프라방의 탁발 행렬은가히 라오스의 꽃이라 할 수 있었다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이른 새벽밝은 주황색의 옷을 입고 마을을 돌며 공양을 받는 스님들.누군가에게는 문화체험, 누군가에게는 깊은 신앙의 표현이겠지만끝없이 이어지는 스님 행렬과 기부의 반복은불교국가 라오스의 순수함과 본모습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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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서 시선이 어디로 향해야 할 지내가 보는 시각이 어디어야 할 지 생각해보게 되었다싼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 그 자체에만 집중할 것인가액티비티를 하며 볼 수 있는 풍경들을 함께 느낄 것인가랜드마크와 관광지만 볼 것인가그 주변과 그 세상을 느끼려고 노력할 것인가여행 자체가 즐거움을 주고어떤 것을 즐기든 좋은 추억이 되는 것 자체가 중요한 거지만조금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여행지를 바라보고단편적인 것이 아닌 복합적인 것을 느끼려고 노력한다면조금 더 풍부하게 그 순간을 즐길 수 있으리라그간의 여행도 그랬지만한 번 더 내 여행의 방향성을 돌아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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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멀지 않은 비행거리매우 저렴한 물가와 안전한 치안부담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신나는 액티비티들한국인들 한정이지만 여행 인프라가 잘 되어 있는 것까지정보가 많아 준비가 편하고초보 여행자들도 쉽게 다녀올 수 있기에앞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곳 라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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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액티비티가 가득한 곳이지만그 뒤에는 조용하고 평화로운또다른 라오스의 모습이 있다는 것을,그리고 여러 모습의 라오스를같이 즐기는 여행이 되기를 희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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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오스 6박 7일 여행 예산(비행기값 제외)버스 이동비 (루앙프라방 – 방비엥 / 방비엥 – 비엔티엔) : 19만낍 (26500원)루앙프라방 투어 비용 : 13만낍 (18000원)루앙프라방 숙소 (2박) : 9달러 (11000원)1인당 방비엥 투어 비용 버기카 / 짚라인 + 블루라군 : 39만낍 (55000원)방비엥 숙소(3박) : 27000원비엔티엔 숙소(2박) : 13달러 (약 15000원)기타 입장료 / 시내 교통비 / 공항 이동비 : 10만낍 (12500원)식비 및 맥주, 음료 : 약 50만낍 (약 67000원)기타 (기념품 등) : 약 20만낍 (2만 8천원)라오스 6박 7일 : 총 26만원워낙 기본 물가가 저렴한 라오스인지라먹을거 다 먹고 하고 싶은 것 다 했는데도그리 많은 비용이 들지 않았습니다저는 로컬식당도 애용했기 때문에 그만큼 식비가 많이 들지도 않았구요 :)일주일을 가도 적당한 숙소에서 머무는 기준으로넉넉잡아 40만원이면 충분하다는 생각입니다정말 저렴하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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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라오스 남부 팍세 지역까지 가고 싶었지만사정이 생겨서 가지 못했던게 아쉽습니다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그쪽 지역도 갈 수 있기를 +_+이상으로 라오스 여행 에필로그신나는 액티비티가 가득한 곳, 그 뒤에 가려진 조용하고 평화로운 라오스의 찐모습라오스 6박 7일 여행 예산 정보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다음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