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윤아..나 암이래..” 유상무가

대한민국 3대 개그맨 유상무 유세윤 장동민도 옹달샘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두 사람은 대학생 때부터 함께 살면서 개그맨의 꿈을 좇아 가족 같은 절친한 사이로 전해졌다.

충성심으로 유명한 이 트리오는 가족만큼 서로에 대해 많이 알고 있으며 인생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로 간주됩니다.

그중 유상무 씨는 2017년 대장암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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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3기 진단을 받은 유상무는 현재 치료 후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상무는 방송에서 자신이 암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을 가장 먼저 알린 사람이 유세윤이라고 밝혔다.

가족들에게 먼저 알렸다고 한다


함께 노는 친구 장동민에게 알리지 않은 이유는 “당시 장동민도 힘든 상황이었다.

힘들지만 짐이 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유상무는 암 진단을 받은 뒤 유세윤에게 이를 알렸고 일주일 뒤 암 병기를 파악하기 위해 조직검사 결과를 기다렸다.

일주일 후 유세윤이 조직검사 결과를 듣고 있는 사이 유세윤은 유상무에게 전화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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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은 “선배님…무서우세요? 걱정 하지마. 나도 아프다.

어젯밤에도 잠을 못 잤어요.”

심지어 유상무보다 먼저 병원에 도착해 유상무를 기다렸다.

하지만 병원에 도착한 유상무는 먼저 도착한 유세윤을 보고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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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은 화려한 스포츠카와 시상식 때보다 더 멋진 차림새, 선글라스까지 끼고 병원에서 대기했다.

유상무의 긴장을 풀어주는 코믹하고 친근한 위로의 길인 듯,

수능 발표 전에 커피를 마실 때도 유상무에게 아이스 커피를 사주고, 자신을 위해 따뜻한 커피를 주문하곤 했다.


장난꾸러기 장난으로 친구의 긴장을 풀어주는 유세윤의 위로법을 들은 김구라는 “장동민과 말 안하길 잘했다”고 말했다.

이후 유상무는 약 4시간 동안 대장암 수술을 받고 자신의 SNS에 “수술 잘 마치고 돌아오겠다.

꼭 건강하게, 나보다 힘든 사람들을 웃으며 위로할 수 있는 개그맨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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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도 자신의 SNS에 암 수술을 받고 병원을 찾은 유상무의 사진을 올렸다.

유세윤이 공개한 사진 속 초코우유, 과자 등 유세윤이 준비한 각종 간식이 유상무 앞에 놓여 있다.

이어 유세윤은 “맞아 단식해서 미안하다”, “유상무 대위 잘생겼다”라고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유상무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힘든 투병 생활을 함께한 아내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아내에 대해서는 “내가 제일 잘한 것 같다.

힘든 삶을 살았는데 좋은 사람과 결혼하게 돼서 너무 운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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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실용음악학원을 열 당시 피아노 선생이었던 아내를 언급하며 “4~5년 정도 만나다 몸이 아팠다.

대장암 3기 후반기였는데 정말 살다가 죽었습니다.

아내는 내가 아플 때 내 곁에 있어준 사람이다.

그는 “수술실에 들어갔더니 문이 닫혀 있었는데 마지막에 누군가 울고 있는 게 보였다.

수술실에 들어갈 때까지 울었다는 유상무는 “마취를 하고 그 순간 ‘일어나면 결혼하자고 해야지’라고 생각했다.

눈을 뜨니 아내가 내 옆에 있었다.

마취에서 깨어 정신을 차리자마자 청혼을 했다”고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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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수술 후 정신을 차리자마자 아내에게 청혼했다.

힘든 시기에 함께 할 수 있는 동료와 아내가 있는 유상무가 정말 행복하고 힘이 났을 것 같아요.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미소를 보여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