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엄마의 자존심 공부, 강한 엄마의 스타강사 김미경 강의

 매번 유튜브에 올라오는 김미경 원장의 강의를 듣는데 전주에게 강의를 하러 오신다는 기쁜 소식이!!

사실 감기가 심해서 밤새 기침을 하는 바람에 거의 잠을 못자서 아침에 일어났는데 상태가 메롱메롱해. 컨디션이 정말 난조로 갈지 말지 고민했지만 김미경 원장님을 직접 뵐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어요. 꼭 가야만해!!

지난시간에오은영박사의강의,놀이치료전문가이보영선생님,이번에는김미경강사의강의까지세번들었는데개인적으로다좋아서도움이많이됐습니다. 제가 원래 뭔가를 배우는 거, 강의 듣는 걸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아이를 낳고 나서는 그럴 기회가 없어서 늘 아쉬웠는데 스타강사의 강의를 그것도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정말 기쁩니다. 육아나 자기개발 등 책 보고 강의 들어도 작심삼일이 되기 쉬워요. 약효가 없을 때마다 주기적으로 강의를 들으면 지친 마음을 다잡고 심기일전할 수 있는 확실한 동기가 됩니다.

‘아이의 자존심을 높이는 것’에 대한 책이나 강의는 많아도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자존심’을 주제로 한 강의는 흔하지 않나요? 주제부터 들어야 될 것 같은 강의였습니다. 나를 위한 강의!! 저를 위한 시간이 대체 얼마 만이죠?

드디어 김미경 원장님이 등장하셨습니다정말 유명한 스타강사이고 연예인을 보는 느낌이었어요.^^무대에 나오는데 특별한 포스가 대단해요.김미경 원장님이 디자이너인 거 다들 아시죠? 판매 수익금 전액은 미혼모센터에 후원한답니다. 디자이너답게 이 날 옷도 너무 예쁘고 빨간 구두가 정말 잘 어울렸어요.

강의 내용 중에 몇 가지만 써볼게요.

결혼을 놔두고 그 편한 엄마 곁을 박차고 나와 왜 굳이 죽을 곳을 바꿨냐고 완전 공감되는 이야기.

죽을 때까지 여기서 살다가 죽어야 해.

그럼 이왕 이렇게 된 거 결혼 후에 우리 가정에서 성장하고 성장하면서 나에게 가장 좋고 편안한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

저 넓은 우주에서 가족이 된 건 보통 인연이 아닌 걸. 남편, 아이들, 우리 가족은 모두 잘 지낼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

이 부분에서 반성을 많이 했어요 가족은 조금 마음에 안 든다고 짜증내고 싫은 소리를 할 상대가 아닌데도 말이에요

앞으로 너희들이 잘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멋진 엄마가 되어볼게.

아이는 밤하늘에 빛나는 별과 같다.

세상에는 수만 가지 직업이 있다. 공부가 다가 아니다. 물론 공부에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들은 평생 연구만 할 수 있도록 잘 지원해줘야 한다고….

옆집 엄마 만나지 마. 괜히 만나서 옆집애 비교하거나 시어머니 남편 욕하지 말라고.

다행스럽게도 나는 이사오길 잘했기에 친한 엄마가 없다. www

고교시절 자퇴한 아들을 꾸짖기는커녕 원장은 플래카드를 걸고 온 가족을 모아 파티를 열었다고 한다. 뮤지션이라면 자퇴 정도는 해줘야 먹겠대며 아이를 격려하고 믿어준 엄마. 어떻게 이런 지혜를 발휘할 수 있을지. 어떤 상황에서도 엄마만은 아이를 믿어야 한다.

내가저러한상황에서과연강사처럼잘대처할수있을까?

아이만 클 것이 아니라 엄마도 함께 성장해야 한다. 자식보다 조금 앞서 엄마도 함께 커가야 한다.

유튜브, 에어비앤비, 우버 아시죠? 이제 세상은 돈 버는 법도 완전히 바뀌었다.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

일주일에 한두 권의 책이라도 읽고 공부하라. 아이를 키우는 게 힘든데 이럴 때가 자신을 키우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라고 했다. 스스로 공부하고 노력하면 언젠가는 새로운 길이 열린다.

한국뿐 아니라 세계를 무대로 강의하고 싶은 꿈을 이루기 위해 몇 년 전부터 영어를 공부했고 미국에서 강의도 했다. 결국 꿈을 이루고 60세에는 유학까지 간다고…

후원 기업의 보험 홍보강의가 약 1시간 정도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무료 강의라 원치 않는 홍보 강의를 들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어요. 보험회사 강의가 싫다면 이런 강의는 참석하지 않는 게 좋을 듯하다. 그걸 감수하고라도 강의를 꼭 듣고 싶은 마음이 있는 저 같은 사람이 들어야 후회하지 않게 됩니다. 저는보험을들생각이없었기때문에그냥평소에너무보고싶었던김미경강사님의강의를기다린다는생각으로가볍게들을여유가있었습니다.

왜 김미경 원장이 스타강사인 줄 알았죠.강의를 듣다가 자꾸 울컥했던 기억이.재미, 감동, 당근과 채찍이 다 들어있어서 홀딱 빨려 들어가는 마법의 강의!!!

워너비같은존재이신분! 굉장히존경합니다!!!!^^

앞으로도 유튜브에서 교수님 강의를 열심히 들으며 하루하루 조금씩 성장해나가서 자존감 있는 엄마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좀 더 사회적으로 조금이나마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