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 기온이 -10도에 육박하다 보니 집 밖으로 나가기가 쉽지 않은 요즘 좋을 땐 집에서 빈둥빈둥 동네 마실 겸 카페에 가서 차 한잔 마시고 책도 읽어오곤 하는데.. 요즘은 문밖으로 한발 내딛기도 힘들다(울음), 그때마다 커피머신을 끓여 너무 좋았던 것 같다.
가장 만족하는 가전제품 중 하나
밖에 기온이 -10도에 육박하다 보니 집 밖으로 나가기가 쉽지 않은 요즘 좋을 땐 집에서 빈둥빈둥 동네 마실 겸 카페에 가서 차 한잔 마시고 책도 읽어오곤 하는데.. 요즘은 문밖으로 한발 내딛기도 힘들다(울음), 그때마다 커피머신을 끓여 너무 좋았던 것 같다.
가장 만족하는 가전제품 중 하나
우리집 이것저것 : 커피머신(필립스라떼클래식) 사용하기에 너무 만족해서 자주쓰는 커피머신 남자친구들이 축의금겸 결혼선물로 사줬다!
커피머신… blog.naver.com
커피머신을 사용하다 보면 다양한 원두를 사먹는 것이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 이번에는 JMD 커피팩토리 원두를 마셔봤다.
제이엠디 커피 팩토리 Enak 블렌딩 & 과테말라 SUB 안티과
나는 항상 200g 두 봉지 시키는 편~ 그러면 한 2주 정도 마셔.그리고 여러가지 마셔보려고 싱글이랑 블렌드 섞어서 시키는 분~ 돌이켜보면 항상 그랬어 이번에도 싱글 하나 블렌드 하나 주문 일단 포장이 너무 예뻐서 놀랐어!
싱글오리진은 과테말라 SUB 안티과 부드러운 후 톡 쏘는 과일향, 단맛 후 다크초콜릿의 쓴맛, 그리고 약한 신맛과 스모키향이 특징적
블렌드는 브라질, 과테말라, 콜롬비아 혼합 ENAK 블렌드 곡물의 고소함, 적당한 신맛과 단맛, 묵직한 바디감, 씁쓸하게 왔다가 달콤하게 사라지는 뒷맛
1년동안 혹사당해서 이미 많이 낡아버린 커피머신 TT
행사에서 받은 원두용 계량스푼을 제대로 사용, 옛날에는 봉지째 기계에 부었는데… 다행이야 다양한 분쇄 형태로 주문 가능하지만 저희는 전자동 머신이라 홀빈 그대로~아메키라노 내립니다.
~맛있는 빵도 준비!
아점겸 홈카페 바이브~ 전날 약속 퇴근길에 사온 스콘과 퀸아망홈카페를 즐기려면 베이커리 사전준비가 필수야 세상 동양적인 광주입니다.
접시에 서양식 음식을 놓았네.그리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컵~ 처음 이사올 때 엄마가 사주신 건데 식세기에 함부로 돌리니까 좀 상한 것 같아서 요즘은 좀 아껴 쓰고 있다.
색감,라인,예술인TT과테말라 안티과는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서 오후에도 한 잔 더 마셨어.향만 맡았을 때는 달고 쓴 다크 초콜릿 향이 강했다.
마셨을 때는 초콜릿의 느낌이 강렬하지 않고 신맛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톡 쏘는 신맛이 아니라 향기 높게 올라오는 수준이어서 편하게 마실 수 있었다.
바디감이 낮은 편이 아니라 쓴맛도 강하지 않아 단독으로 마셔도 되고 베이커리에 곁들여도 잘 어우러졌다.
상큼한 레몬 스콘, 달콤한 퀸 아망과 함께하면 단맛을 배가시키는 효과가랄까.커피맛을 끝까지 맛보니 약간의 군고구마의 달콤함도 느껴졌다!
ENAK 블렌드는 마시는 순간 이건 완전 엄마 취향이네. 라고 생각했어 ㅎㅎ 향만 맡았을 때는 향 자체가 강하지 않고 은은한~ 플로럴(?) 느낌으로 (구수한 느낌 없이) 부항 노트와는 상반되기 때문에 신기했는데 마셔보니 부항 노트가 정확했다.
신맛도 단맛도 튀지 않고 정말 곡물의 고소한 느낌이 전체적으로 있었다.
밸런스가 좋은 편이라 이것도 단독으로도 좋고 베이커리와도 좋을 것 같아.과테말라가 달콤한 베이커리 맛을 배가시키는 효과가 있다면 ENAK는 단맛을 줄여주고 입가심하는 느낌으로 베이커리를 오래~많이~먹을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어디까지나 취향의 차이라고 생각해!
두 원두 모두 신선하고 각각의 특색으로 맛있으니 JMD팩토리, 다른 원두도 찜통후프 2주 후~ 과테말라&ENAK 2봉지를 비우면 하트해둔 원두 2개를 사보자.JMD 커피팩토리 : 네이버 쇼핑 스마트스토어 당일 로스트를 원칙으로 신선하고 품질 높은 원두를 제공합니다.
m.smartstore.naver.com이번 원두도 대성공!
덕분에 따뜻하고 편안한 주말을 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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