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트 알바후기] 마감 알바 구하기?이력서? 면접? 팁(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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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시작한 파리바게뜨 알바를 8월을 끝으로 6개월만에 마무리하게 되었다.

주 5일 평일 6시에 출근해서 11시에 퇴근하던 힘들었던 나날들도 이제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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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은 꼭 해보고 싶었던 아르바이트였기에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개근했다.

첫 알바라 그런지 애착이 가서 그간의 기억을 되살려 알바 후기를 작성해보고자 한다.

알바 구인 앱으로 들어가서 근처 파리바게뜨 검색해서 문자/이메일/온라인 등 가게에서 원하는 형식으로 지원한 후 기다리면 면접 보러오라고 문자가 온다.

보통, 이름, 성별, 나이, 주소, 경험 유무를 요구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준비해갔다.

일단 이력서를 써가서 좋으면 좋았지 나쁠건 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구글에 이력서 검색해서 가장 간단해보이는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서 썼지만, 알바 앱에서 제공하는 이력서도 좋다.

파리바게뜨가 첫 알바였기에 다른 지원자들보다 내가 뭐라도 더 하는게 좋다고 판단해서 간단하게 써 갔지만 사실 쓸 이력이 첫 알바에 뭐가 있겠는가?그냥 학교다니면서 과외 한것밖에 없어서 자소서에 가까운 이력서를 써 갔다.

왜 지원했는지, 내 성격과 장점에 대해 주로 썼고 내가 무엇보다 자신있는 정시 출근,성실성을 강조해서 작성하였다.

이력서는 면접날 미리 프린트해서 파일에 넣어 보여드렸다.

내 경우에는 지원자들 중 나 혼자만 이력서를 준비해 왔고, 내용을 떠나 준비해왔다는 자체를 굉장히 좋게 보셨다고 했다.

마감이나 미들 알바는 무경험자도 많이 뽑기 때문에 본인이 초보라면 이력서 보다 면접이 중요해 보인다.

왜냐하면 사람을 상대로 빵을 판매하는게 첫번째로 중요한 업무라서 파리바게뜨 마감 알바가 힘들긴 해도 업무 난이도 자체가 높지는 않기 때문이다.

포스가 어렵긴 해도 금방 적응할 수 있고, 업무또한 반복적이어서 특별한 지원조건이 없으니 가서 내 성격을 어필하는게 중요하다.

때문에 자신의 성실함(오래 근무할 수 있는지), 성격이 무난하고 사람을 어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을 최대한 보여주고 오면 된다.

그리고 무조건 다 수긍하는 사람보다 궁금한 건 무례하지 않게 질문하는 사람이 더 적극적이고 열정있어 보이니까 질문도 몇가지 생각해놓는 것도 좋다.

장기근무가능한 사람, 가까이 사는 사람을 선호하는 편이니 면접시 어필하면 더 좋다.

팁은 아니지만 파리바게뜨는 가게 특성상 많은 손님을 면대면으로 상대하고 할인, 적립, 애로사항 해결 등 사람 상대하는게 많은 편이다.

전화도 많고…진상은 덤 그러니 애초에 사람 대하는 걸 어려워하는 사람들은 처음엔 마음고생 심하게 할 수도 있다…특히 알바생들끼리만 일하면 전화나 카톡으로 매니저님이나 사장님의 도움을 받더라도 대부분의 불만사항을 자신이 쳐내야 하니까 감당할 각오를 하고 지원해야 한다.

그리고 알바를 구하면서 이 글을 찾아 읽는 사람들은 해당사항이 없겠지만, 알바 구하면서 기본태도를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은근 많다.

기본적인 예의는 갖추고 지원하는게 옳은 태도이다.

외적인 부분으로는 복장과 외모가 있을텐데, 외모는 별로 보지 않는 것 같기 때문에 복장만 신경쓰면 될 듯하다.

어쨌든 면접인데 기본은 하는게 좋다.

원래 근무할때 매니큐어나 피어싱 귀걸이 안되기 때문에 미리미리 단정한 차림으로 가는게 좋아 보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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