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만 유튜버 온도니 선생 “용인 일가족 살해 피해자 가족”
유튜버 온도니 선생님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걱정해도 괜찮아요 온도니 선생님”이라며 “저는 용인 가족 살인 사건 피해자 유족입니다”라며 “저희 집은 재혼 가정이었다.
친아버지가 새어머니와 결혼해서 6살 연상의 남동생을 낳았다”며 “중학교 1학년 때 친아버지와 계모 사이에 이복동생이 태어났다.
친아버지, 계모, 이복동생을 살해했다”고 말했다.
용인 일가 살인사건은 김성관이 지난 4월 21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당시 55세)와 이복동생(당시 14세)을 총으로 쏴 죽였다는 내용이다.
, 2007년 10월 2017년 10월. 졸린 길가 보호소에서 의붓아버지(당시 57세)를 살해하고 유기했다.
범행 당일 어머니 통장에서 1억9000만 원을 인출한 김성관은 범행 이틀 뒤 아내 정모(32)와 생후 2개월 7개월 된 두 딸과 함께 뉴질랜드로 도피했다.
범죄를 저질렀지만 체포되어 뉴질랜드에서 저지른 절도 용의자로 지방 당국에 신고되어 체포되어 2 개월 징역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2017년 11월 1일 뉴질랜드 법원은 한국 정부의 김성관에 대한 인도적 구속 청구를 받아들여 김성관에 대한 예비구속영장을 발부했다.
2018년 1월 11일 뉴질랜드에서 한국으로 강제 송환된 김성관은 경찰 조사에서 “범행은 말싸움 중 우발적으로 이뤄졌으며 아내는 범행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성관이 사전에 범행 수법을 인터넷으로 검색해 아내를 목 졸라 살해한 점을 들어 아내와 공모해 고의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봤다.
2018년 5월 24일 수원지법 형사12부(수원지법)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김성관(36)씨와 김성관의 아내 정모(33)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범죄를 공모한 사람은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사건 당시 유튜버 온도니 선생님은 아버지가 차 트렁크에서 칼로 난도질당하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당시 악행에 휩싸여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너무 안타깝게 돌아가신 후 거의 1년 동안 매일 울었다.
유튜브 시작할 때 ‘유명해지면 파일 하나 내겠다’고 했다.
국민청원을 제대로 처벌하면 아버지의 원한이 조금은 풀릴 것 같다.
’어?’라고 생각했는데 구독자가 늘어나면서 도움을 받았고 ‘고마워’라는 댓글도 차츰 사라졌다.
”
온도니 선생님은 “지난 6년 동안 이 고통에 대해 말을 꺼내지 못한 채 아물지 않고 속이 곪아 터질 것 같다.
병원에 가서 약 먹고 잘 낫고 곧 돌아올게요.”
사진 : 유튜브 채널 “두려워도 괜찮아 온도니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