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역사공원에서 점심으로 김밥 먹기

수영역사공원에서 점심으로 김밥 먹기

소나무가 많은 수영역사공원

수영역에서 가까운 수영역사공원에 가서 김밥을 하나 샀습니다.

의자에 앉아 먹으면 마치 소풍을 온 듯한 느낌이 든다.

수영사거리에서 북쪽으로 200m 떨어진 곳에 조선시대 남동해안을 다스리던 수군진인 경상좌도 수군 절도사영이 있는 곳이다.

수영이라는 이름은 수군 절도사영의 약자이기도 하며 현재의 이름이 되었다.

기와집을 보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200년 전으로 이동한 듯한 느낌이 든다.

바쁜 도시생활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 소나무가 많고 공기가 깨끗해 몸이 건강해지는 곳.

붐비지 않아서 좋은 곳

알아도 찾을 수 없는 곳, 알면 다시 찾을 수 있는 곳.

푸조와 곰솔이 있는 수영역사공원

예전엔 없었는데 최근에 생긴 것 같네요.

옛날 느낌이 나네요. 설치미술 앞에는 이름표가 붙어있습니다.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에 위치한 역사공원. 공원 내에는 자원봉사단 25개소, 사당, 충혼탑 등 유형문화재 3종, 수영야류 등 무형문화재 3종, 수영동 곰피네, 부조나무 등 천연기념물 2종, 사당 5종 등이 있다.

안용복충성탑 등 비지정문화재. 이를 보존, 관리하는 수영민속미술관이 있다.

수영역사공원 부속주차장

50m NAVER Corp.자세히 보기 /OpenStreetMap map datax 네이버 주식회사 /OpenStreetMap Map Controller Legend Real Estate Street 읍,면,동시,군,구시가지,도

부산 수영구 연수로379번길 42 수영역사공원 부속주차장

부산 수영구 연수로379번길 42. 하루 24시간 영업합니다.

연중무휴 24시간 영업합니다.

처음 30분 안에 300개. 30분 이후에는 10분마다 100개입니다.

조선시대 남동해안을 관할했던 수군진인 경상좌도 수군 절도사영이 있던 자리.

두 할머니가 앉아 계시는데도 그 모습 그대로 촬영했어요. 나는 사진이 자연스러운 것을 좋아한다.

지나가는 사람들도 얼굴을 가렸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들은 제대로 된 무기도 아닌 막대기와 곡괭이로 왜군을 물리치고 피를 흘렸습니다.

죽음이 눈앞에 있어도 물러설 수는 없습니다.

수영역사공원에 오면 그날의 함성을 들을 수 있다.

내부에는 안용복 장군의 충신탑이 있습니다.

비지정문화재.

안용복 장군은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확신을 받았습니다.

오늘의 김밥, 그리고 그 옆에는 살짝 콜라.

단무지, 당근, 깻잎, 양배추. 병아리콩으로 지은 밥. 양배추와 호박을 삶아서 랩으로 만들었습니다.

튀겨진 김밥은 이렇게 야채로 싸여져 있었어요. 벌레 먹은 단감도 조연으로 참여했다.

김밥용 미역은 가스레인지에 살짝 구워졌습니다.

김이 너무 뻣뻣해서 굴리면 부서지더군요. 원금만 사용하시면 부드럽고 잘 굴러가게 됩니다.

미역을 구운 이유는 더 위생적일 거라 생각해서였지만 김밥롤에는 별로였어요.

김밥을 호박잎으로 감싸면 더욱 맛있습니다.

호박잎이 귀한 계절이 왔습니다.

3,000원짜리 물건을 2,000원에 샀어요. 가격이 비싸긴 했지만 잘샀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쉬운 점은 호박잎이 강하다는 점이다.

김밥을 먹으면 목이 마릅니다.

호박잎에 싸인 김밥은 촉촉하고 삼키기 좋다.

아무튼 밖에서 먹으면 마치 소풍 온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바람이 차갑습니다.

50m NAVER Corp.자세히 보기 /OpenStreetMap map datax 네이버 주식회사 /OpenStreetMap Map Controller Legend Real Estate Street 읍,면,동시,군,구시가지,도

수영역사공원 부산 수영구 수영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