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사 근처 주노글램핑 계룡산점 주말여행 :D ­

>

여름휴가는 아직이지만매주말마다 국내 여행으로여름 기분 실컷 내고 있는 요즘 :D이번에 다녀온 곳은 동학사 근처주노글램핑 계룡산점시댁인 공주에 갈 때마다카페투어하러 가던 동학사인데이런 멋진 글램핑장이 있을 줄이야

>

최근 새로 생긴 글램핑장이라정말 깨끗하고 시설도 좋다텐트(라고 해야 하나)도 이뻐서불편한 건 1도 못 견디면서캠핑 로망만 있는 나 같은 애한테딱 적당한 주노글램핑 계룡산점

>

바깥쪽에는 주방이 있고안쪽에 방이 있는 구조인데

>

방이 꽤 넓고 깨끗하다

>

뽀드득 한 하얀 침구그치만 베개가 좀 높아서 힘들었음ㅜ

>

장롱에는 여분의 침구가 들어있고에어컨 틀어 놓으면 엄청 시원한데밤에는 에어컨 안 돌려도 썰렁해서오랜만에 이불 폭 덮고 잔 듯 🙂

>

수건은 1인당 두 개씩

>

보통 캠핑이나 글램핑 가면 씻는 걸공동으로 해야 하는 게 제일 불편한데방에 깨끗하고 넓은 욕실이붙어 있는 거 진짜 백번 칭찬해

>

샴푸, 린스, 바디워시비누랑 일회용 칫솔, 치약 있고따뜻한 물 잘 나오고 수압도 좋다

>

주방에도 냉장고, 전자레인지, 밥통다 있어서 정말 먹을 거 챙겨서몸만 오면 돼

>

주방도 깔끔깔끔

>

캠핑 기분 나는 스테인리스 식기랑냄비. 후라이팬 등 갖춰져 있고

>

요리하지도 않으면서이런 거 사진 찍는 거만 주부 9단컵도 다 스테인레스 물컵이라따로 와인잔이나 소주잔이 없는 건조금 아쉬웠던 부분(너무 바라는 건가)

>

마음에 드는 롱 테이블

>

캠핑 로망 중 가랜드가 있어서 걸었는데봉송이 다니기 불편하다고 해서사진만 찍고 바로 떼버림ㅠ

>

주노글램핑 계룡산점의또 다른 장점은 바로 수영장성인 허리 좀 안 되게 오는 물 깊이로애들 튜브 타고 놀기 딱 좋다수영장 운영시간은오전 9:30 ~ 오후 8:00 까지

>

숙소 앞에 앉아 편하게애들 노는 거 감시까지 할 수 있으니유아 동반 가족여행지로 최고의 선택

>

물에 못 들어가니까저녁 먹고 족욕이라도 하자 했는데계룡산에서 내려오는 물이라너무 너무 차가워서 밤에는 무리낮에 저기에 발 담그고수박에 시원한 맥주 한잔하면넘나 좋을 거 같다며 :)참 의자 부분은 거의 젖어 있어서등산 방석이나 돗자리가 필수

>

입실 확인하는 관리실 겸카페, 매점에서는

>

라면이나 과자 음료수맥주 등을 간단한 품목 구매 가능

>

그리고 드디어 글램핑의 꽃 바베큐타임!
그릴과 숯 사용 신청은 관리실에입실 후 추가 결재해도 되고

>

>

이번엔 빼먹지 않고파인애플까지 챙겨왔다

>

텐트마다 고기 굽는 연기가피어오르는 저녁 시간이글램핑장이 가장 고요하고평화로운 때가 아니었을지

>

우리 여봉이 고기 진짜 잘 굽는다♡

>

>

어깨춤이 절로 나는 육식주의자 >_<밖에서 먹는 고기는 역시 훨씬 맛있어서남기면 싸가자 하고 사온 음식들을거의 다 먹어 치우고

>

글램핑을 왔으니까 고기를 먹는 건지고기를 먹으러 글램핑을 하는 건지

>

밤엔 조명 켜놔서 분위기 좋고♡

>

좋았던 글램핑이지만 아쉬웠던 건 바로 소음 문제일단 동학사로 가는 도로 인근에 위치해자동차 다니는 소리가 좀 들리는 편이고다음은 무례하고 상식 이하인 일부 사람들야외 오면 원래 다 떠들고 그런 거지조용히 있을 거면 방구석에나 있지이런 데는 왜 왔냐며 소리 질러대던적반하장 후안무치들이런 비매너 손님들은 업체 측에서도제지하기 쉽지 않을 테고 안타까운 부분

>

하지만 시설이나 다른 부분에 있어선전체적으로 다 만족스러웠고아이동반 가족여행지론 참 좋을 거 같다

11시에 체크아웃하고동학사 카페투어 가기로 했는데차로 4분 밖에 안 걸림계룡산에 단풍이 들면한번 더 오고 싶은 편안한 글램핑주노글램핑 계룡산점

>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