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최근 25년 만에 공식적으로 감산을 결정했다.
여기서 감산이란 반도체 생산량을 줄이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에는 삼성전자도 참여해 메모리반도체 시장의 재고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렇다면 삼성전자의 매출은 줄어들지 않을까?
물론 과도하게 생산량을 줄이면 매출이 줄어들 수 있다.
하지만 반도체 시장은 생산량이 과도하게 늘어나 재고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감산이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됐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시장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회사의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내린 조치라고 볼 수 있다.
재고부담 증가 원인
:: 기존에는 재고가 지속적으로 부담이 되었지만, 생산량이 줄어들지 않아 가격 하락과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습니다.
감산에 따른 삼성전자 주가 운명은?
지난해 4분기 세계 D램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약 45.1%, SK하이닉스가 약 27.7%, 마이크론이 약 23%를 차지했다.
즉, 세계적으로 반도체 시장점유율이 높은 삼성전자가 감산을 결정함에 따라 주가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하반기 기준 실적 개선으로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높다.
실제 삼성전자는 공식적으로 25년 만에 감산을 결정했지만 사실상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미 2019년 감산과 유사하게 감산을 한 상태다.
생산 중단 결정.예를 들어 삼성전자는 2019년 7월경 약 45만원에서 같은 해 12월 기준 약 56만원, SK하이닉스는 7만원에서 9만원대로 오른 이력이 있다.
감산에 따른 시장 안정과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이 기업 실적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 투자는 본인의 판단과 책임하에 이루어져야 하며 개인적인 의견임을 미리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