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빴던 하루 #28

오늘은 좀 바빠

새벽에 일어나 아침기차를 타고 00:00 원룸계약으로 갔다.

저번에 방을 체크아웃할 때 방을 꼼꼼히 보지 않아서 이번에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물론 지난 주에 보증금을 냈기 때문에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계약서에 서명해야 했습니다.

다행히 오래된 집이지만 상태는 양호합니다.

주방이 아주 작은데 요리를 많이 할 것 같지는 않아서 그런 점은 감안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남향이라 낮에도 해가 계속 들어옵니다.

다른 원룸보다 월세가 저렴해서 선택했지만

창문이 남향이라 좋았어요.

방에 냉장고가 있는게 평소 단점이였는데(잘때 냉장고 돌아가는 소리가 너무 커서.. 저만 예민한거 같아요 ) 그래도 방은 따뜻합니다.

터치, 욕실에는 환기를 위한 창이 있습니다.

많은 이점이 있습니다.

난방에 비수기 전기를 쓰는게 좀 아쉽네요 (저는 추위에 민감한 편이라 보일러를 자주 틀어야 하는데 비수기 전기만 참으면 됩니다.

아직 써보지는 않았습니다.

) , 그래서 낮 동안 더위가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 말할 수 없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전기 매트를 사야 합니다.

그래도 3월이 다가오고 점점 더워지고 있으니 내년 겨울 돗자리를 생각해보세요.

다음주에 이사가는데 또 청소하느라 엄청 바쁠 것 같아요.

오늘 다이소 가서 필요한거 몇개 샀는데 덜 산거 같아서 다시 확인해봐야 할 것 같아요.

자전거도 사야겠어요.

이사하고 나면 아주아주 바쁠 것 같습니다.

암튼 1년동안 또 혼자 살게

잘 준비,

잘 살자!

3월이 시작되고 한동안 바쁠 예정이지만

계속 읽고 쓰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내일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