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18
2독
5:20-6:2
하나님과 화해하십시오.
지금은 구원의 날입니다.
복음
6:1-6, 16-18
”
오늘의 명상
“내게로 돌아오라”(요엘 2:12). 사순절을 여는 첫 말씀입니다.
교회는 하나님께로 돌아가라고 촉구하는 예언자 요엘의 말씀으로 이 기간을 시작합니다.
오늘 제사장은 “인자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을 기억하라”는 말씀으로 우리 머리에 재를 뿌리십니다.
사순절 동안 우리는 먼저 희생과 절제, 포기와 포기라는 단어를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기쁨”으로 부르셨습니다.
사순절은 그 기쁨을 재발견하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이 시간이 우리에게 기쁨을 주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비처럼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쏟아지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의 얼굴을 다시 보여주실 때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오늘도 세상을 위한 “빵”을 얻기 위해 부지런히 일하고 움직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배부르고 물질적 필요가 어느 정도 충족되면 사람마다 깊이가 다른 갈망이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젊음과 흑발이 짧은 숨결처럼 지나가는 것을 깨달을 때 비로소 우리는 세상이 줄 수 없는 더 깊고 근본적인 그리움이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전 11:10 참조). ‘나의’ 세상, ‘나의’ 나날이 저물어간다는 사실은 우리의 존재를 반성하게 만든다.
우리에게 깊은 내면의 ‘다른 양식’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될 때, 우리는 진정으로 하나님 앞에서 한 인간으로서의 ‘나’를 보게 됩니다.
신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나’로서의 자신이 누구인지, ‘인간성’이 무엇인지, 인간이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에 대해 점차 생각하게 된다.
사순절은 우리 자신에게로 초대합니다.
우리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라보고 변화시키는 이 시간에 하나님의 말씀을 다시 듣는 것이 마음의 화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예를 들어, 예수께서 마귀의 유혹을 물리치시면서 처음으로 하신 말씀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것이라”(마태복음 4:4; 비교 신명기 8:3)였습니다.
.반복하면서 의미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건 어떨까요?
(아버지 정용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