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로터리 라이온킹 3만원대 예매 후기 및 할인 꿀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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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뉴욕 여행에서 브로드웨이 뮤지컬은 꼭 보겠다!
하고 뉴욕에 방문했어요.이번 뉴욕 여행은 총 7일의 일정이었고, 각자 하고싶은 것은 다 하고싶어 넉넉하게 일정을 잡았거든요.결과적으로 뉴욕은 미술관, 뮤지컬 등 볼거리와 관광지가 정말 많아서 다 하지는 못했던 것 같아요.친구와 어느 뮤지컬을 볼지는 정하지 않았고, 가서 tkts에서 사거나 좌석을 구매하자는 생각으로 방문했답니다.

​그러다가, 뉴욕에서 인턴을 하고 있는 친구에게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로터리(lottery)’라는 것을 듣게 되었어요.로터리는 말 그대로, ‘복권’과 같은 티켓이랍니다.

20만원대를 넘나드는 뉴욕 브로드웨이 인기 뮤지컬을 80%이상 저렴하게 예매 할 수 있어요.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인기있는 브로드웨이 뮤지컬은 로터리가 있지만, 확률이 낮은게 바로 단점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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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킹키부츠, 알라딘 등 다양한 뉴욕 브로드웨이 인기 뮤지컬 로터리에 응모했지만, 어쩜 그렇게 7일 내내 실패만 하는지 ㅠㅠ친구와 둘이서 로터리에 응모했는데, 합치면 거의 20번은 퇴짜맞은 것 같아요. 그만큼 성공하기가 어렵다는 것!
’ 로터리에 성공하면 저렴하게 보고, 성공하지 못하면 좋은 좌석에서 보자!
’ 이런 마인드로 응모해야해요.로터리에 성공하지 못하면 오른쪽과 같은 메일을 받게 된답니다.

뉴욕 브로드웨이 로터리에 실패하면 Ticketmaster.com 에서 저렴한 가격에 티켓을 구매 할 수 있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미리 예매하는 것을 추천해요. (로터리 이외에 예매 방법은 아래에 자세하게 설명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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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lottery.broadwaydirect.com/

​가장 먼저, 위 링크에 들어가서 본인이 원하는 뮤지컬을 선택 한 후 이메일과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된답니다.

로터리는 당일 낮에 공연장에 가서 직접 종이를 넣어 추첨하는 방식도 있지만, 온라인 로터리를 이용하면 정말 편리하게 할 수 있어요. 로터리는 다음날 공연만 응모가 가능하기 때문에, 다음날 일정을 유동적으로 바꿀 수 있을 때 응모해야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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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링크에서 아래로 쭉 내리면 응모 가능한 로터리와 로터리 오픈 날짜와 일시가 적혀있어요.로터리는 한 번에 2명까지 가능하답니다.

(로터리 당첨시 일행 1명까지 관람 가능) 미국 뉴욕 시간 기준 7월 23일 오후 7시 공연 로터리는 7월 22일 오후 7시에 열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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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킹의 로터리는 30달러!
200달러가 넘는 비싼, 그리고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중에서도 정말 유명한 공연을 30달러대로 예매 및 관람 할 수 있다는 거죠. 라이온킹 같은 경우에는 워낙 보려는 사람도 많고 응모하는 사람도 많아 로터리 당첨이 쉽지 않다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여행 거의 끝에 겨우 로터리로 라이언킹을 예매 할 수 있었답니다.

티켓 수수료 포함하여 둘이 64달러로 뮤지컬을 관람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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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로터리 당첨 여부를 알 수 있냐면, 미리 기재해두었던 이메일로 이렇게 합격 여부 메일이 온답니다.

로터리에 실패하면 위에 매일처럼 Try Again 이라는 문구가 있고, 로터리에 당첨되었다면 아래처럼 YOU WON!
이 적혀있었어요. 이제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라이온킹 예매 할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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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을 눌러보면 이렇게 정보와 결제 정보 입력 링크가 뜬답니다.

결제 정보를 입력하고 결제하면 끝!
결제가 끝났다면 당일 브로드웨이 티켓 창구에서 티켓을 교환 할 수 있어요.저희는 공연 시작 40분 정도 전에 방문했는데도 워낙 사람이 많다보니 끼어서 겨우겨우 교환 할 수 있었어요.참고로 티켓 교환해주는 아저씨 엄청 불친절했음 ㅠ_ㅠ 워낙 바쁘니 그러려니 해요 ..

​현재 클룩에서 브로드웨이 라이온킹 티켓을 할인 하고 있더라구요.​+실제로 제가 뉴욕에서 가장 많이 이용했던 할인 플랫폼 사이트 역시 클룩이기도 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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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킹 뿐만 아니라 킹콩, 프로즌 (겨울왕국), 프리티 우먼, 컴 프롬 어웨이, 웨이트리스, 오페라의 유령, 위키드, 시카고 등의 뮤지컬을 정말 저렴한 가격에 예매 할 수 있어요. (15% 할인코드 이용하면 더욱 더요. 저는 그런거 없었는데 . . . 눙물 . .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같은 경우에는 할인 받으면 7~8만원대에 뮤지컬을 예매 할 수 있어요. 할인코드를 잘 이용해서 미리 예매하는 것도, tkts 만큼 저렴하게 관람 할 수 있어요. 나는 미리 계획하고 예약하고싶다!
하시는 분들은 미리 예매 하는 것을 추천해요. ​​> ‘뉴욕 뮤지컬’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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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룩에서 ‘브로드웨이 뮤지컬’, ‘라이온킹’ 등을 검색하면 바로 볼 수 있답니다.

라이온킹 뿐만 아니라 다양한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할인된 가격에 미리 예매 할 수 있어요. 브로드웨이 라이온킹 티켓 상품은 ‘최저가 보상제’ 상품으로, 가장 저렴하게 티켓 예매를 할 수 있다는 것!
홈페이지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하고 편리하게 예약 할 수 있어 티켓을 미리 구매할 분들은 클룩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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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는 오케스트라 / 프라임 메짜닌 구역, 오케스트라 / 프라임 메짜닌 구역, 리어 사이드 오케스트라 / 메짜닌 구역 티켓이 있어요.가격대는 대부분 비슷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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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로터리 당첨 다음 날에는 열심히 일정을 소화하고 매그놀리아에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었어요.뉴욕 브로드웨이에서 라이온킹이 공연되는 민스코프 씨어터는 음식물을 섭취 할 수 없기 때문에 미리 식사 하고 가기!
오후 7시부터 약 2시간 40분을 공연하기 때문에 중간에 배가 고플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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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을 타고 다시 찾은 뉴욕 타임스퀘어!
뉴욕 타임스퀘어에는 정말 다양한 광고가 있고, 그 중에서 다양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광고들이 눈에 띄었어요.다음번에 뉴욕에 간다면 킹키부츠와 알라딘은 정말 보고 싶더라구요. 위키드, 겨울왕국, 해밀턴 등의 뮤지컬도 정말 인기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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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퀘어의 저녁은 정말 복잡했고, 민스코프 씨어터까지는 도보 거리가 좀 있었어요.그래서 공연 30분 전보다 일찍 도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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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타임스퀘어에서 광장을 등지고 쭈욱 직진하다가, 라인 스토어가 있는 골목쪽으로 쭈욱 들어갔어요.브로드웨이는 생각보다 넓지 않고 씨어터들이 대부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민스코프 씨어터는 타임스퀘어와 가깝고 골목 앞쪽, 메리어트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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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끝난 밤 이후 시간에는 정말 한적한 골목이기는 하지만, 오후 6시가 넘으면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관람하는 사람들로 정말 북적인답니다.

암표를 파는 사람들, 표를 교환하려는 사람들, 지나가는 사람들로 정말 복잡한 곳이에요.여기서 정말 혼을 뺄 정도로 고생했는데, 미리 왔다면 더 여유롭게 구경도 하고 티켓도 교환 했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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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라이온킹 공연을 볼 수 있는 뉴욕 민스코프 씨어터 도착!
앞에는 라이온킹 배우들의 사진을 볼 수 있었어요. 극장 밖까지 길이 줄게 이어져있었고, 다들 예매했던 티켓을 교환하는 사람들이었어요. 생각보다 줄은 빨리 줄어들었고, 20분 정도만에 티켓을 교환 할 수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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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스코프 씨어터 입구쪽에서 로터리를 실물 티켓으로 교환하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윗층으로 이동했어요.좋은 좌석들은 1층이지만 저는 MEZZANINE (2층) 자리라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더 올라갔어요.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로터리는 보통 좋은 자리를 준다고 하던데, 뉴욕 라이온킹은 워낙 인기있는 뮤지컬이라그런지 좋은 좌석을 주지는 않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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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컬레이터 위에 있는 큰 라이온킹 가면!
곳곳에 라이온킹에 등장하는 인물과 캐릭터로 꾸며져있어서 뮤지컬을 관람하기 전에도 굉장히 설렜답니다.

기념품 샵도 있는데, 시간이 없어서 공연 끝나고 구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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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킹 뮤지컬은 딱 정각에 시작했고, 공연 사진을 일체 촬영 할 수 있어요.SNS에 정말 많은 라이온킹 커튼콜 사진이 있는데, 라이온킹의 모든 공연 사진은 (커튼콜 포함) 촬영 할 수 없다고 해요.그리고 관람 좌석은 어둡기때문에 공연에 방해되는 헨드핸드폰이나 전자 기기 사용은 일체 금지 !

뉴욕 브로드웨이에서도 정말 인기있는 뮤지컬로 꼽히는 라이온킹!
어렸을때 애니메이션으로 봤던 영화라서 기억은 잘 안났지만, Circle of Life만은 정말 듣고싶었거든요.배우들의 연기도 정말 생생했고 (특히 아역배우들이 연기를 정말 잘했어요!
) 캐스팅도 좋았어요.하지만 흔한 미국식 개그를 이해하지 못했고 ,,☆ 내용을 이해 할 수 없는 부분도 있어서 좀 아쉬웠어요.2층 자리라서 무대가 한눈에 보이고, 연출도 정말 화려했지만 내용을 모르는 상태로 보면 조금 재미없을 수 있겠더라구요.오후 7시 이후에 시작하는 뮤지컬이라 이미 피곤한 상태이기도 해서 중간중간에 좀 졸았던 것 같아요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라이온킹을 볼 예정이라면, 미리 영화를 보고 내용을 이해 한 후 관람하는 것을 추천해요. 공연 퀄리티는 정말 좋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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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이 끝나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나오기 때문에 재빠르게 나왔어요.공연이 끝나고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기프트, 배우와의 사진을 촬영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역시 대기줄이 정말 길다는 것!
저는 뉴욕에서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보았다는 사실로도 좋았기때문에 줄이 더 밀리기 전에 민스코프 씨어터를 빠져나왔어요. 이후에 M&M 스토어를 구경하러 가야 했거든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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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브로드웨이 민스코프 씨어터에서 나와서 다시 타임스퀘어로 향하다가 발견한 LG G7 방탄소년단 광고!
뉴욕을 비롯한 미국 곳곳에서 방탄소년단의 위대함을 느꼈답니다.

타임스퀘어는 늦게까지 화려한 불빛을 뽐내고 있고, 쇼핑몰이나 기념품샵들도 11시가 넘은 시간에도 영업하고 있기 때문에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관람하고 나서 타임스퀘어 구경을 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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