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인 엄마의 영향력[feat. 앙금플라워 떡케이크] 딸아이의 핸드폰케이스 리폼 – 제과제빵이

 

‘아내의 취미생활’ 요리가 취미인 본필자의 아내.요리라면 무엇이든 좋아하지만, 그 중에서도 빵 만들 때 특히 즐기는 것 같습니다.

몇년전에는 플라워에 푹 빠져서 강사 자격증까지 땄지만 다른 누군가를 가르치기 위해서 딴것은 아니었지만 당시에 매우 자랑스러워했던 아내였습니다.

당시 만들었던 떡케이크 사진이 꽤 많지만 그냥 두기에는 아까운 마음에 이번 기회에 공개해보겠습니다.

아이의 생일에는 항상 케이크를 만들어 먹습니다만, 시간이 걸리는 것을 생각하면 빵 만들기를 정말 좋아하는 것 같네요.

아내가 만들어준 딸의 생일 케이크 ‘그리고 예상치 못한 것에서 새삼 깨닫는 부모의 영향력?’ 평소에 옆에서 엄마가 제과제빵 하는 모습을 많이 봐서 그런가?”얼마 전 직접 고쳤다고 자랑하면서 펼친 딸의 휴대 전화를 보고 알게 된 것이 적지 않습니다.

외곽은 평소에 딸이 좋아하는 머랭킷키가 콘셉트인 것 같아요.^^;이걸 보고 잘했다고 칭찬하면서도 동시에 찔끔하는 부분이 있었어요.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다’

라는 말이 그냥 있는 말이 아닌 것 같아요.

자칭 미숙한 기술자 나부랭이인 본 필자의 관점에서는 예쁘고 엉뚱한 핸드케이스 리폼이었는데, 아내가 즐겁게 각종 빵을 만들어 딸에게도 그 모습이 좋아보였어요.이렇게 부모들은 모르는 사이에 전혀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도 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

아이들 앞에서 깜빡 보여주는 사소한 일이나 행동에도 더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아빠 것도 해줄까?”

이야~정말잘했다.

라고칭찬해주면다짜고짜아빠것도해주시냐고물어봅니다.

남자는 역시 분홍색이야라고 외치면서도 속으로는 긴장해서 몰래 아빠 말고 엄마 걸로 해라고 했고, 그 덕분에 아내는 곰돌이가 달린 반짝이는 핸드폰 케이스를 들고 다녔습니다.

^^;

이렇게 비록 작은 일에도 예상치 못한 즐거움과 깨달음을 주는 아이들입니다.

본 집필자도 부모라는 것을 처음 경험해 봤기 때문에 모두 완벽하지는 않지만 더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그럼 아이들에게 좀 더 행복한 세상이 되기를 바라면서 아무 말 대잔치나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